익산시민의 종 제작을 위한 시민들의 행보가 시작됐다.
‘익산시민의 종 제작 기부금 모집’과 ‘익산愛 주소 바로갖기 운동’을 위한 발대식이 지난 17일 익산문화원에서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익산시민의 종 제작 추진위원장 인사, 익산시민의 종 제작 이야기 낭독,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민의 종 제작 기부금 모금 목표액은 총 4억5500만원으로 기부금 모금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다,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1015만원이다.
기부금 모집에 협조한 시민에게는 종 뒷면과 종각비에 이름을 새길 예정이며, 종 주조식 행사에 초청되어 종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재호 익산시민의 종 제작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늘 우리가 내딛는 첫걸음이 익산시민의 행복을 주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익산시를 사랑하는 애향심의 발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문화원(835-01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