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제321회 2차 정례회 돌입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 29일간 일정

장수군 의회(의장 김용문) 제321회 2차 정례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다음달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이 다뤄진다.

1차 본회의에서는 한국희 의원의‘장수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조례안’과 김종문 의원의‘장수군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장정복 의원의 ‘장수군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안’등 의원발의 3건을 포함한 조례안 14건, 동의안 5건 등 총 19개 안건이 처리됐다.

이날 군정질문을 펼친 장정복 의원은 계북면 토옥동 계곡 관광지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토옥동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이달 말까지 집행부 전 부서와 읍·면,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2020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화식)에서‘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0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김용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과 겨울철 월동대책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올 연 초부터 계획하고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