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지도앱 활용 소화전 확보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은 “화재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소화전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앱을 활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소방서는 국내 IT 기업인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앱(카카오맵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소화전 위치를 등록한 후 전직원이 공유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도앱은 스카이뷰를 통해 등록된 소화전이 한 눈에 보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등록된 장소로 인도하는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 신속하게 소화전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시외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주변 소화전을 찾기에 매우 곤혹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와 같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광수 남원소방서 서장은 “화재진압에는 소방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도앱을 활용하고 소화전을 찾는 아이디어는 앞으로도 신속한 화재진압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