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나해수 부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적극 행보

나해수 진안 부군수

진안군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나해수 부군수가 국회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 등을 찾아 24일 전북 연고 인사들에게 협조를 강력 요청하는 등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날 나 부군수가 만난 사람은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환노위 간사), 정읍·고창 윤준병(예결소위), 전주시갑 김윤덕(국토위) 국회의원과 지역연고 중앙부처 공무원들이다.

나 부군수는 이들을 만나 국가예산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추가예산 확보를 위한 도움을 적극 부탁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진안군이 국회단계에서 추가 확보해야 할 사업은 △고려홍삼 진안고원 글로벌센터 구축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 △정천·주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군민의 질적·양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들 사업과 관련해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번 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군은 남은 기간 동안 도청은 물론 관계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나 부군수는 “국비를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선 2021년 국가예산이 최종 의결될 때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여야 국회의원 또는 기재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