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3일 ‘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 증진’,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청소년 정책 추진체계 혁신’ 등 4개 영역으로 나뉘어16개 중점과제와 41개 세부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한 이번 연구용역은 청소년 욕구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이 반영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등 익산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중장기 계획, 청소년들의 의견 등을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지역의 특성화된 청소년 자치 공간과 청소년 휴카페 설치, 청소년안전망시스템 개편 등 새로운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새로운 정책 과제들 중 최우선 순위를 다시 정해 내년도 추경 예산에 반영하는 등 향후 단계별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