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전북 1호 스마트폰 QR코드 기부

남원시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접 스마트폰을 사용해 전북 1호 QR코드 기부자로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해마다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QR코드 기부 시스템을 통해 소액기부(3000원)가 가능하다.

QR코드 기부 시스템은 올해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축했다.

이환주 시장은 희망2021 나눔캠페인이 12월 1일부터 시작되지만 스마트폰 QR코드 기부를 알리고자 제일 먼저 기부자로 참여하게 됐다.

QR코드 기부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모바일 결제창을 통해 기부하는 시스템 방식으로 QR코드는 남원시청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된다.

스마트폰 QR코드 기부 외에도 언론사 및 공동모금회 접수창구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다가올 추위에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더욱 시린 우리 이웃들이 존재한다”며 “모두가 어렵겠지만 작은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