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병무청, 찾아가는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 실시

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영희)은 25일 3대 가족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이금수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증서를 수여했다.

이금수 가문은 3대에 걸쳐 총 521개월을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병역명문가 가문을 직접 찾아가 증서와 패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병무청은 지난 2004년도부터 병역을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 조성하고자 3대 가족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전북의 병역명문가는 188 가문이며 올해는 29 가문이 선정됐다.

이영희 전북지방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한 병역명문가는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로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