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 지수 상승에 이어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의 업황 BSI(63→69)는 전월대비 6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2월 업황전망 BSI(67→70)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56→60)도 전월대비 4p 상승, 12월 업황전망 BSI(56→59)도 전월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매출과 채산성, 자금사정 BSI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4.4%), 불확실한 경제상황(22.7%), 인력난·인건비 상승(7.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0.1%), 내수부진(17.7%), 인력난·인건비 상승(15.3%), 경쟁심화(12.0%)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며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