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는 ‘오늘의 건강생활 실천으로 늘~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 600명 대상,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그간 건강관리가 힘든 노인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대면 건강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건강관리에 나섰다.
노인들은 모바일앱 ‘오늘건강’과 연동 가능한 활동량계와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게 되며, 보건소는 건강관리 중인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시 상담을 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보건소와 어르신이 함께 건강관리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상호 소통 형태로 운영된다”면서 “어르신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