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국가예산 확보 위한 잰걸음

황 군수, “국비확보야말로 지역경기침체 극복의 돌파구”
국회심사단계에서 삭감예산 없도록 온힘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국회심사를 앞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떼고 있다.

무주군이 확보한 내년도 신규 국가사업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20억 원), 구천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선도사업(2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5억 원), 매립시설 순환이용 정비사업(3억), 일자리 사업(1억 9000만 원) 등이다.

황 군수는 특히 정부안에서 확보된 SOC 분야와 도시재생 관련 분야의 국가예산이 국회 심사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온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국회심의단계에서 무주~설천 국도(30호선) 건설에 사용될 국비 80억 원을 증액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이것들을 내년 국가예산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예산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내년 국가사업으로 신규사업 22건과 계속사업 9건 등 모두 2420여억 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공무원들의 의견을 모아 2022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농촌협약 공모사업 500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100억 원, 읍내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95억 원, 안성 농공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135억 원 등 22건에 대한 국가예산 신규 사업을 발굴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야말로 무주의 지역발전을 앞당길 중요한 발판이자 경기침체 극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과 관련된 예산들이 국회 심사과정에서 누락되는 일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