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상수원 40곳 주변 농약 잔류량 미검출”

전북지방환경청은 29일 도내 주요 상수원 주변의 수질 및 토양에 대해 농약성분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일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용담호와 옥정호, 남원, 무주 등 도내 주요 상수원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항목은 살충제(2종)와 제초제(2종), 살균제(4종) 등 모두 8개 항목이다.

이형진 전북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농약 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으나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약 성분이 검출될 경우 즉시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 및 친환경 농약 사용 확대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