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의 생산은 줄고,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0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감소했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북 광공업 생산 현황을 살피면 자동차(-14%), 화학제품(-11.6%), 식료품(-6.3%) 감소하고 1차 금속(1.1%), 필기구 등 기타제품(2.2%) 등은 증가했다.
이어 지난달 광공업 재고는 지난해 대비 32.4% 늘었다. 자동차(105%), 식료품(41.9%), 종이제품(48.4%) 등은 증가했고 전기장비(-19%), 기계장비(-18%), 화학제품(-6.3%)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85.1로 전년 동월보다 6% 증가했다. 화장품(-8.4%), 신발·가방(-5.6%)은 판매가 줄었지만 가전제품(57.6%), 오락·취미·경기용품(27.2%), 의복(8.2%), 식료품(0.1%)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