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겨울나기 사랑나눔 연탄·난방유 1500만 원 상당 전달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1일 정읍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등 100 가구에 총 1500만 원 상당 연탄 3400장과 난방유 1만6600리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정읍농협 자원봉사자, 이용균 농협정읍시지부장과 직원 등 50여 명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리어카와 손수레 및 릴레이방식 등을 이용해 17세대에 연탄 3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유남영 조합장과 이용균 시지부장은 “주위의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들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및 직원들과 뜻을 모아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탄을 전달받은 시기동 김모(여·93)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져 난방걱정이 많았는데, 농협 직원들이 좁은 골목길에 직접 와서 연탄을 배달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나눔이있어 행복한 가게’를 운영하여 재활용품 등 판매 수익금으로 밑반찬 무료급식과 사랑나눔 연탄 및 난방유 전달 봉사를 10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