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학습 새판찾기’ 포럼 개최

전주시 평생교육의 새 판을 짜기 위해 평생교육 기관들이 지식 협동조합 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는 1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포럼인 ‘평생학습 새판찾기’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최돈민 상지대 교수는 서울시 노원구 평생학습마을과 영국, 일본, 호주 등의 사례를 차례로 소개하면서 지역의 빈 공간과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연결하는 평생학습마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기빈 전환사회연구소장은 “대학-도서관-연구소 등 자원을 연계해 모든 이들이 스스로 가능한 시간과 조건에 교육과 수련에 참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평생교육 기관들이 ‘지식 협동조합’을 결성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권인탁 한국평생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임영희 남부대학교 교수와 전하영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 박선경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실장의 지정토론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