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 봄’의 민간운영자로 ‘배우다컴퍼니’가 선정됐다.
전주시는 내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새활용센터 ‘다시 봄’을 운영할 민간위탁 수탁자로 ‘배우다컴퍼니(대표 송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새활용센터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핵심 공간에 위치해 있으며, ‘새활용(upcycling) 문화’를 확산시키고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시는 지난달 새활용센터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 모집에 나서 총 3개 단체를 신청 받았다. 자원순화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사업추진 이해도와 예산편성 적정성 등을 평가해 가장 적합한 수탁자로 ‘배우다컴퍼니’를 선정했다.
배우다컴퍼니는 무대작품 제작지원 사업과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과 전문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새활용센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장비를 구축하고, 입주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