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귀농·귀촌인·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

정읍시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실시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 취지

정읍시와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는 최근 입암면에서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의 화합을 위한 2020년‘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기존 지역주민과 융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암면 알로에 체험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새마을부녀회원등 주민들과 귀농·귀촌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잘 어울려 사는 방법을 주제로 한 성공사례 발표와 알로에 오일 보습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주민 심리상담 역할극 등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입암면 귀농인 김현 씨의 성공적인 귀농 정착 경험담을 듣고, 심리상담 역할극 시간에는 ‘더불어 사는 마을’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서로의 솔직한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며 귀농·귀촌인과 주민들간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등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