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 협회 전북도회 차기 회장에 박진만 전 수석 부회장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협회가 차기 회장선출을 위해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박진만 전 부회장이 단독으로 접수를 마친 것으로 확인돼 오는 18일 임시총회에서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28대 회장에 추대될 전망이다.
당초 차기 회장후보로 자천타전 3명의 인사가 거론되면서 차기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내부조율을 통해 박 전 부회장만 단독출마한 것으로 알렸졌다.
임시총회에서 선출되는 차기 회장은 3개월간의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이길환 27대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부터 3년간 건축사협회 전북도회를 이끌게 된다.
박 전 부회장은 남성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금호건설(주) 주택기술부 책임기술원,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 외래교수, 제9대 전주시의회 의원 등을 지냈다.
차기회장 출마를 위해 최근 협회 수석부회장직을 사임하고 (유) 장원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를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