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룡동체육 시설이 한층 보강되고, 대야시장 주차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이들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그 사용목적을 정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재난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소룡체육공원은 확보된 예산 5억 원을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원 내 그라운드 골프장 1면과 풋살장 2면, 농구장 2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다양한 체육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3억 원의 예산으로 대야시장 주자장 120면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인 주차환경이 개선돼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도모 및 침체된 시장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 사업 필요성 및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임준 시장은“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신영대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 앞으로도 꾸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복지실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