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8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된 A씨(24)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사무실 앞에서 직장 동료 B씨(28)의 허벅지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는 범행을 위해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의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던 점 등을 들어 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