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

전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 경찰은 해당 기간 매주 2회 이상 시간대를 불문하고 취약시간대 음주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와 군산, 익산 등 1급 경찰서가 있는 지역인 경우 매일 단속할 방침으로 주 1회 심야시간 불시 단속에 나선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밀폐된 차량 속 공기 알코올을 감지하는 비접촉 감지기 도입과 지그재그형 음주단속 등 비대면 단속방식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음주사고로 사망 등 큰 피해를 줬거나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는 압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시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라는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