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최희정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

지난 10일 40대 약사가 모교에 5년 동안 매년 1000만원씩 총5천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키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경기도 동탄시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부안여고 출신인 최희정(40)씨.

최희정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약국에서 최규연 부안여고 교장에게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매년 1천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키로 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최씨는 이날 “학창시절 어렵게 공부할 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모교와 선생님들의 가르침은 잊을 수 없었다며 보답할 방법을 모색한 끝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더 큰 용기와 도전정신을 발휘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성취하는 멋진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최규연 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경기가 어려운데 후배들을 위해 선뜻 학교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해 준 최희정 동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5년간 기탁한 발전기금이 학교발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