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중소기업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자 내년 1월 중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군내 250개소 중소 제조업체 중 10개소에 총 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원 분야는 ▲복지편익 개선사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2개 분야이다.
먼저 복지편익 개선사업는 탈의실, 화장실, 샤워장등 직원들의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며 근무환경 개선사업는 작업장 내 포장시설, 환기시설 등 작업환경 개·보수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10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경 사업신청자를 모집해 현장실태 조사 및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개선사업 지원 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분야에 따라 1~2천만 원 한도 지원, 총 사업비의 60% 규모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의 다양한 홍보와 독려로 열악한 중소 제조업체의 환경을 개선해 고용유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는 등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단계적 사업 추진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