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도의원, 정읍 산내면 지방동 715호선 열선 설치 예산 확보

김대중 전북도의원

전라북도의회 김대중(정읍2)의원은 11일 정읍시 산내면 지방도 715호선 겨울철 상습 결빙구역 열선 설치에 필요한 도비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의원에 따르면 산내면을 지나는 지방도 715호 노선은 해발 200m의 중산간 지대에 있어 겨울철 눈이 내리면 결빙이 잦아 해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열선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전달받은 김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라북도 관계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백방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도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도비 확보에 따라 정읍시는 자체 예산 4억2000만원을 편성해(전체 사업비 6억) 내년도부터 열선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 의원은 “열선 설치로 주민들의 불편과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결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차량 부식, 도로파손 및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했는데 이 역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