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 송병삼 씨, 익산시에 환경친화도시 조성 ‘나무’ 130주 헌수

전주 시민 송병삼 씨는 지난 11일 익산시를 방문해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 만들기에 사용해 달라며 4000만원 상당의 대왕참나무 100주와 모감주 30주를 기탁했다.

송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익산이 고향으로 평소 지역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다가 익산시의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나무 헌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나무는 동산동 유천생태숲지에 재난위기극복 시민의숲 조성에 쓰여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만들기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에 나서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송병삼 씨에게도 시민을 대표해 거듭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