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지역에 이어지는 성금·품 답지와 봉사활동이 급작스레 찾아온 한파마저 녹여내고 있다.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은 14일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같은 날 한수원 무주양수발전소 최정원 소장도 무주군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적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오해동) 직원 10여 명은 지난 10일부터 3일 동안 임야에서 발생되는 땔감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황인홍 군수는 “각계에서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금과 성품은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