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금쪽같은 신생둥이 금줄 달아주기 사업

출산가정에 금줄 선물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수, 민간위원장 이종무)가 출산가정을 축하하는 ‘금(金)쪽같은 신생둥이 금(禁)줄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 축하 선물은 호흡기 건강에 좋고 습도 조절에도 탁월한 ‘금줄숯리스’와 고급미역, 소고기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당초 협의체 위원들이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문에 금줄을 달아주고 출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지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선물만 전달한다.

금줄은 부정을 막기 위해 문이나 길 어귀에 건너질러 매거나 신성한 대상물에 매는 새끼줄로 우리 조상들은 아이를 낳으면 집 대문에 금줄을 쳤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아이낳아 키우는 것은 부모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이 함께 도와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와 함께 ‘아이가 행복한 살기좋은 완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산면에는 아동친화시설인 완주놀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상상놀이터 완주놀토피아, 청소년지원센터인 고래, 인재양성교육기관인 인재육성재단 등 아동청소년 시설은 물론 귀농귀촌인을 지원 하기 위한 귀농귀촌지원센터, 농촌경제 활성화 중간조직인 지역경제순환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