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지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로의 신속하고 원활한 이송체계 구축으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구급차 5대와 구급대원 22명을 수도권지역에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원은 수도권역에 8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으로 환자이송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조치다.

전라북도 소방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집결해 서울권 내 병상 부족에 따른 확진자 분산 이송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으로서 임수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감염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