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요양원 코로나19 환자 집단발생과 관련, 전북도교육청이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효된 김제지역의 방역강화에 돌입한다.
전북도교육청은 15일 “이날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김제지역 전교생이 300명 이상 초과하는 학교 9곳들은 밀집도 1/3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체 학생수 100명이상, 300명 이하 학교의 경우 밀집도 2/3가 원칙이며, 돌봄이 필요한 학생과 방과후 수업 등은 제공된다.
다만 전교생 100명 이하 학교들의 경우 유치원 등원, 등교 수업이 원칙이다.
김제 관내 100명이하 학교는 82곳, 100~300명 이하 학교는 7곳, 300명 이상 학교는 9곳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김제 요양원 2곳의 인근 초등학교 2곳의 경우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예의주시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 2곳 학교는 전교생 100명이하 학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