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0년 11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96만6000여 명으로 고용률 6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4000여 명(1.8%p)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고용률을 책정할 때 중심 기준이 되는 15세 이상 인구가 지난달 155만3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7000여 명 감소해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분야에서 취업자가 2만6000여 명(7.9%↑) 늘어나 고용률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실업자는 1만4000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7000여 명 감소해 실업율은 1.4%를 보였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회간접자본·기타 분야 66만4000여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4만8000여 명, 농림어업 18만1000여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5만4000여 명, 광공업 12만1000여 명, 제조업 12만1000여 명, 전기·운수·통신·금융 8만3000여 명, 건설업 7만8000여 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