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위원장 송지용)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자치입법, 지역현안해결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서면심사(70%)를 통해 18점을 선정하고, 이 중에서 경진대회 출품작 10점을 결정했다.
전북도의회는 앞서 11월에 ‘폭우피해 원인규명 활동 및 조사’를 주제로 상위 10건에 선정돼 기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에 대한 현장발표심사(30%)에서 최종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장발표를 맡은 이정린 위원장은 “유례없는 대규모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댐 관리규정 등 제도적 문제점을 분석하여 행정안전부,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에 직접 건의한 점은 지방의회 차원에서는 매우 적극적이며 현장중심적 의정활동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활동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