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렌탈서비스 소비자피해 상담 증가

전북지역 렌탈서비스 소비자피해 상담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최근 진행한 ‘렌탈 서비스에 관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관련 상담이 2018년 356건, 2019년 391건, 올해 12월14일 기준 391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렌탈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 유형은 하자피해(품질·AS불만) 144건(36.8%), 관리피해(계약불이행 등) 74건(18.9%), 단순문의 14건(3.6%), 약관·표시 광고 14건(3.6%), 렌탈 비용피해 10건(2.6%), 부당채권추심 8건(2%), 안전 8건(2%) 순으로 확인됐다.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주기적 관리로 안전하고 위생적일 것 같다’는 답변이 3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편리하다’ 27.4%, ‘경제적인 부담이 덜하다’ 19.2%, ‘약정기간 만료 후 다른 제품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9.2%, ‘부가적인 서비스나 혜택이 있는 것 같다’ 4%, 기타 0.4% 순으로 응답했다.

피해와 불만 이유는 ‘관리직원의 잦은 교체와 불규칙적인 관리서비스’ 29.3%,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 및 약정기간 불만’ 20.9%, ‘계약 시 상품설명이나 서비스 설명 미흡’ 16.4%, ‘품질 불량’ 12.8%, ‘위생불량’ 12.2%, ‘계약 금액보다 과다한 인출’ 6.6%, 기타 1.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