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군 단위 최초로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다양한 시책 추진
전국 최초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조성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지난 18일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제10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 이목을 끌었다.

완주군은 그동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다양한 아동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아동 안전을 넘어 신뢰사회로의 변화’를 비전으로 제시한 후 아동친화도시 30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설치했다.

또한 장애아동, 비장애아동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 놀이터 조성을 비롯해 아동·청소년과 함께 주도하는 맞춤형 안전정책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특히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증진활동 및 침해대응, 아동권리 모니터링, 아동·청소년정책 영향평가 등 아동·청소년 전담 대변기구로 운영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 단위 최초로 제10회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아동안전에 있어서 더 노력하라는 지지와 격려로 생각한다”며 으뜸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