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19일 봉동읍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를 방문,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보건소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
박 군수는 또 “날씨가 추운 만큼 현장 직원들의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직원들을 위로·격려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주군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에 봉동읍(둔산 근로자복지회관)과 이서면(문화체육센터)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긴급 설치, 지난 17일부터 주민 무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 곳에서는 17일 110명, 18일 150명이 검사를 받는 등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차를 타고 검사받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와 주민 동선(動線)을 최소화하는 ‘워킹스루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