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토양 오염도가 기준 이내의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고창, 군산, 김제, 부안, 완주, 익산 등 도내 토양측정망 운영지점 8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오염도 조사결과, 토양 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은 단 한곳도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인 등 13개 항목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그밖에 검출된 항목은 모두 토양 오염 우려 기준 이내로 오염도는 기준 대비 0.8~40.5% 수준에 그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토양 시료 채취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전처리와 기기분석을 통해 중금속 등 총 21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이형진 전북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토양측정망을 통한 토양오염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등 토양 상태 파악 및 관리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양측정망은 토양오염실태 및 오염추세를 파악하여 예방·정화하는 등 토양보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