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지역 생활폐기물 배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일부 지역에 거점배출시설을 설치했다.
농촌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거점배출시설을 설치해 재활용품, 영농폐자원 등이 올바르게 분리·배출될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7500만원 투입을 통해 거점배출시설이 설치된 곳은 3곳으로 그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시스템이 취약했던 함라 장점마을, 금마 대장마을, 춘포 장연마을 등이다.
거점배출시설은 조명시설·cctv등이 설치돼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영농폐자원 등을 상시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들이 시간 제약없이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할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내년에도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농촌마을 4곳에 거점배출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심지영 청소자원과장은 “이번 거점 배출시설 설치로 무단투기 없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품 수거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