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최 ‘2020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보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의 13명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된 가운데, 김정렬 교수가 근골격 분야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보건의료 R&D 기반 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로 보건의료산업경쟁력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정렬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기전 및 새로운 치료법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소아 성장판 손상후 발생한 후유증에 대하여 세계 최초로 컴퓨터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손상된 성장판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하여 치료결과를 향상시키는 등 근골격 질환에 대한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국제학술지인 대한정형외과영문학회지(Clincs in Orthopedic Surgery)의 편집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근골격종양학회장과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