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2회, 국무총리 표창 2회 등 총 57회에 이르는 표창(인증 포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주군은 일자리, 삶의 질, 농업농촌, 미래세대 육성, 안전도시, 청년정책, 주민참여 등 핵심과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수상 성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인근 지역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아동·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생애 단계별 맞춤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제9회 인구의 날 기념 유공 정부 포상’에서 인구정책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부문 평가에서 지난해 전국 2위에 이어 올해 군단위 1위를 차지, 전국 최고수준 도시경쟁력을 보여줬다.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춘 일자리 정책도 높이 평가됐다. 군은 산업단지 집적화를 통한 기업유치,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재정일자리 추진 등 ‘기업형·농촌형·공공형’ 3-트랙 전략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11년 연속 수상 대기록을 세웠고, 올해 처음 실시된 ‘2020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전국 159개 지자체 중 1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농촌형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제10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 가족정책분야 2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 ‘2020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가족친화도시의 모델상을 보여주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획득했고,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드라이브 도움벨존 등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로 ‘2020년 민원서비스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군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 한해의 성과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다”며 “2021년에도 군민 안전과 행복을 군정 최우선 가치로 두고 으뜸 자족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