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020 한국지방자치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대구시청에서 열린다.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 매일신문사장)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지방신문협회상을 신설, △한국지방자치대상(광역단체장) △한국지역발전대상(국회의원) △한국지역언론대상(언론 및 유관기관종사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한신협은 올해의 경우 한국지방자치대상 부문에서만 권 시장을 수상자로 결정해 23일 발표했으며 나머지 2개 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권 시장은 올해 2~3월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일상이 멈춰버린 대구를 정상궤도에 진입시킨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대구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53일만에 확진자 제로 도시가 됐고, 7월4일부터 8월15일까지 43일간 확진자 제로 상태를 유지해 방역정책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하면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점도 인정됐다.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전북일보를 비롯,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제주일보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부터 사단법인으로 발족해 언론관련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