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일반산단이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 건립 예정지로 최종 선정됐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시세의 80% 정도로 저렴하게 공급돼 산단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젊은층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LH 전북본부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에 이를 상정해 이번에 최종 후보지 선정 승인을 받았다.
제3산단에 건립될 산단형 행복주택은 산단 공동주택부지(낭산면 용기리)에서 12평형, 17평형, 21평형 등 2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내년도 주택 기본설계와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산단형 행복주택은 산단 근로자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세의 80% 정도로 저렴하게 공급된다”며“앞으로도 근로자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