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6월 정원문화박람회 연다

시, 노송동 일원 등 70여 개 정원 설치 예정
다음 달 15일까지 전문작가 등 총 7개팀 모집

전주시가 내년 6월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를 연다.

시는 내년 6월 2일부터 5일간 전주종합경기장, 기린대로,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등 4개 구역에서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원, 문화와 산업의 상생’을 주제로 내년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제정원박람회나 국가정원으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전시정원과 도시공공정원, 초청정원 등 70여 개 정원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도시공공정원’ 분야에 참여할 전문작가 3팀과 시민작가 4팀 등 총 7개 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내년 4월부터 ‘공공·일상’을 주제로 노송동 자투리 땅(개소당 50~100㎡)에 공공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부지 규모에 따라 전문 작가에게는 3500만 원 내외, 시민작가에게는 10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