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과학기술단체 조명] 한국식품연구원

국내 유일 식품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식품연구원 전경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국내 유일 식품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조직은 5개 본부, UST-KFRI 스쿨, 10개 연구단(센터)과 11개 실로 구성됐다. 부설기관으로 광주광역시에 세계김치연구소를 두고 있다. 식품연구원은 지난 1987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식품 분야 연구개발과 공익가치 창출, 성과확산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임무로 한다.

기관의 주요 역할은 건강 백세를 위한 식품의 기능 연구, 국민이 신뢰하는 식품 품질·안전 연구,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 대응과 식습관 변화에 따른 국민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식품산업 고부가가치 창출과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주요 연구 성과는 미곡종합처리장(RPC) 표준모델과 청결위생 고춧가루 제조시스템 같은 농산물 가공처리 일관 시스템 기술 개발, 채소류 세척과 살균처리 기술 같은 농식품 신선도 유지관리 기술 개발, 사카자키균 신속 검출기술과 트랜스지방산 분석기술 같은 식품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무균 포장밥 제조기술, 친환경 쌀 처리기술, 고부가 신가공기술 개발, 비만조절 신물질(MB550) 개발, 항아토피 유산균 발표 소재개발 등이다.

이 같은 연구 활동으로 국내에 창출한 파급효과는 37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폭넓은 연구성과와 기업지원 등으로 국내 식품산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식품연구원은 전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전북지역혁신협의회, 전북과학기술위원회 농생명·식품 연구회, 진안군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TF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