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호 전 전주시 글로벌관광마케팅 팀장, 경남 남해군 초대 관광문화재단 본부장 내정

조영호 신임 본부장

조영호 전 전주시 글로벌관광마케팅 팀장이 경상남도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초대 본부장으로 내정됐다.

조영호 본부장(56)은 최근 경상남도 남해군이 추진한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상근 임원) 공개 채용에 최종 합격해 오는 2021년 2월 출범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초대 본부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관광학 박사인 조영호 본부장은 지난 1991년 전라일보와 무등일보 기자를 거쳐 1999년 전주시청에 들어가 200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15년 동안 관광홍보 팀장, 관광마케팅 팀장, 글로벌관광마케팅 팀장을 맡아 전주를 국가관광거점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조영호 본부장은 관광 전문 공무원으로 전주시 관광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면서 2010년 전주한옥마을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하고, 한국관광의 별, 한국관광 으뜸명소 선정토록 해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조본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슬로시티관광자원화사업과 테마여행 10선, 열린관광지사업. 행정안전부 브랜드세계화사업, 빅데이터시범사업 등의 굵직한 국가 공모사업에도 그 능력을 발휘해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관광을 살찌우는데 큰 힘이 됐다.

조영호 본부장은 최근까지 학술등재지인 한국관광산업학회 상임이사와 한국관광학회 특별위원회 전북지역위원장, 그리고 익산문화관광재단 선임직 이사를 맡아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일해 왔다.

조영호 본부장은 오는 2021년 1월 임용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