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영상의학 전문가로서 20여년동안 흉부CT를 이용한 폐암 진단 및 폐 조직 검사 시술에 관여해온 진공용 전북대병원 교수가 ‘2020년 제13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센터장을 맡고 있는 진 교수는 국가폐암검진이 시범 사업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폐암 검진 진행 병원의 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폐암검진 도입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국 13개의 병원에서 국가폐암검진 시범사업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도까지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12월까지 지원자 583명을 대상으로 국가 폐암 검진 시범을 진행했으며 이 중 5명을 무증상 폐암 초기에 발견, 치료 받게 했다. 진공용 교수는 이 사업의 책임 교수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