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째보선창번영회, 전북도 도시재생 ‘예비마을기업’ 선정

군산시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주민공동체인 째보선창번영회(회장 이석신)가 ‘전라북도 예비마을기업’에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기업별 제품개발, 컨설팅 등 자립에 필요한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산 째보선창번영회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지역 주민공동체로 맥주를 양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아박을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 쌀, 딸기, 블루베리를 조합해 에너지바를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제품에 대해 내년 1~2월께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진행,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마을기업 설립과 함께 주민 일자리 및 소득 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도시재생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