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매일시장 공영주차장 ‘확장’

61면까지 주차장 확장, 주차난 해소·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 매일시장 공영주차장이 확대되면서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28일 이용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시장 공영주차장 확장공사를 실시해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약 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됐다.

아울러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137㎡ 부지를 추가 매입했고, 진출입로 추가 확보를 통해 총 주차대수 61면으로 조성했다.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한 유·무인 겸용 주차관제 시스템도 시설했다.

기존 매일시장 공영주차장은 부지1358㎡에 31면의 주차면수를 보유하면서 진출입로가 협소하고 주차수요에 비해 주차면수가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속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주차장 확장을 통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전통시장 상인,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