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인간의 탄생과 죽음, 그 사이에서 파생되는 이야기들을 ‘묶음’으로 담았다. 묶음은 묶음으로 탄생의 시작을 축복하며 기쁨을 채워가기도, 죽음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슬픔을 비워가기도 한다. 미술가는 질문한다. ‘우리는 누구이고, 지금 어디쯤 와 있으며, 그걸 느끼고 생각하는 순간이 왜 오는 것인가?’라고.
미술가 약력:
유시라는 전주·여수에서 7회 개인전, 전주현대공예특별전, 세상을 그려내는 눈, 남부국제현대미술제, 교동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해설=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