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먹거리 생산' 군산시 과학영농육종연구센터 신축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소득 향상 기대

군산시 과학영농육종연구센터

군산시 과학영농육종연구센터가 신축됨에 따라 안전한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총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8월부터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과학영농육종연구센터를 준공했다.

센터 건립은 친환경 농업 확대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보급을 위한 농업자원 분석기능이 강화되고 농식품 안전성 검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센터 신축으로 PLS대응 출하전 농산물 및 푸드플랜 인증농가 안전성검사·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퇴액비 검사·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쌀품질관리 및 품종검사 등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연 8000건 이상의 분석이 가능해졌다.

김미정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과학영농육종연구센터 운영으로 친환경농산물·로컬푸드·푸드플랜 사업 등에 지원 가능한 과학영농종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 농업농촌의 여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분석실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농산물의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군산푸드플랜 안전성 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