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친화적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가 신청사의 전반적인 조성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오는 1월 1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렴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설문조사와 시민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4만211㎡ 규모로 기본 행정업무 공간과 더불어 다목적홀, 시민회의실 및 교육장, 전시공간, 작은도서관 등 시민친화적 청사 건립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청사 외부는 다목적광장, 사계정원, 솔숲공원 등이 들어서 시민이 공유할 수 있고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지하와 지상에 496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됐고 현 2청사 앞 주차장에 270여대 규모의 주차빌딩 건립을 별도 추진하고 있어 신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 중간설계안에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부터 그간 시민들이 선호하고 요구했던 시설들을 검토해 반영했다”며 “이번 의견 청취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들도 신청사 건립에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