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 28만2276명, 호남 3대 도시 탈환

2020년 12월말 기준 순천 인구는 28만2189명

2020년 12월말 기준 익산 인구가 28만2276명으로 전남 순천 인구 28만2198명을 앞지르면서, 익산시가 호남 3대 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았다.

지난해 11월 기준 순천시에 인구수를 추월당했던 익산시는 그간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운동을 펼치며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익산愛 주소 바로 갖기’ 시민 동참을 유도하는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인구 늘리기 시책에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면서 다시 순천을 앞지를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택지개발을 통한 주택 문제 해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출산·보육정책 강화, 쾌적한 문화환경 조성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