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이 지난달 31일 소속 일반서무 담당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13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해당 공무원 A씨(전북 841번)는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 재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시 보건당국이 이날 인후도서관 직원 17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A씨의 가족 2명과 동료 공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현재 전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09명이며, 확진자 접촉에 의한 자가격리자는 431명에 이른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17일 24시까지 2주간 더 연장된다”며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무료로 가능하다. 신속한 검사로 가족과 이웃들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